[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스테니슬라브 슈슈케비치 벨라루스 최고의회 전 수석의장(왼쪽)이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1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스테니슬라브 슈슈케비치 벨라루스 최고의회 전 수석의장(왼쪽)이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15

“우리의 경험, 청년들에게 전수”
“시대 요구에 따라 평화 발전시켜야”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전쟁종식 선언문(DPCW)이라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법입니다.”

15일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주관하는 ‘9.18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스타니슬라프 슈슈케비치 벨라루스 최고의회 전 수석의장이 방한했다.

그는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면서 DPCW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그것이 일반적으로 단순하지 않다라고도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슈슈케비치 전 최고의장은 DPCW에 대해 ‘세계적인 접근 방법’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군사적 행위를 하지 않더라도 지난 9.11 테러 등의 행위가 일어날 수 있다”면서 “이런 문제를 이번 만국회의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만국회의를 통해선 “청년들에게 우리의 경험을 전수해야 하며, 청년들은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따라 평화를 위해 이 훌륭한 사업을 전진시켜야 한다”면서 만국회의에 참석해 법적 논증하는 기회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슈슈케비치 전 최고의장은 만국회의 일정과 함께 오는 18~20일 2발 3일 일정으로 평양에서 진행되는 3차 남북정상회담을 치르는 남북 두 정상에게 “올바른 결정을 모색하고, 무엇이든 찾아서 답을 얻길 바란다”며 “한국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이 꿈꾸는 통일에 가속화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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