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허리케인 상륙… 최소 5명 사망, 수백명 고립
美허리케인 상륙… 최소 5명 사망, 수백명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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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틀랜틱 비치=AP/뉴시스】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어틀랜틱비치의 바다에서 13일(현지시간) 허리케인 플로렌스의 영향으로 파도가 거칠게 치고 있다.
【어틀랜틱 비치=AP/뉴시스】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어틀랜틱비치의 바다에서 13일(현지시간) 허리케인 플로렌스의 영향으로 파도가 거칠게 치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남동부에 상륙한 허리케인 ‘플로렌스’로 인해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대규모 정전과 항공기 결항 등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과 ABC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현재까지 최소 5명이 허리케인 때문에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언론은 플로렌스가 허리케인이 아닌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했으나 엄청난 양의 비를 동반해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윌밍턴에서는 쓰러진 나무가 주택을 덮쳤다. 이로 인해 안에 있던 8살 아기와 어머니가 숨졌다. 킨스턴 시에서는 78세 남성이 빗속에서 전원 연장코드를 연결하려다 감전사했다.

르누아르 카운티의 77세 남성은 강풍에 날려갔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펜더 카운티에서도 신원 미상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주민 2만 9천명이 사는 뉴번에서는 강이 범람해 최소 360명 이상이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마을에서도 모텔 붕괴로 60여명이 고립된 상태다. 허리케인으로 취소된 항공편은 16일까지 2400대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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