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를 보인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하늘. ⓒ천지일보 2018.9.13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를 보인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하늘. ⓒ천지일보 2018.9.13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다음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차례 비소식이 예정돼 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18일은 제주도에, 20일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0~19℃, 최고기온: 22~27℃)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강수량은 평년(2~8mm)보다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인천·경기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0일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 강수량은 평년(2~8mm)보다 많겠고, 서해중부해상의 물결은 0.5~2.5m로 일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의 경우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서 11~14도, 영동 14~16도, 최고기온: 영서 23~26도, 영동 22~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강수량은 평년(영서 2~8mm, 영동 6~8mm)보다 많겠고, 동해중부해상의 물결은 1.0~3.0m로 일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토요일인 15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기남부와 충남북부, 경남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고,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는 약하게 비가 오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비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도, 남부내륙에는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북부에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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