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립국악단과 함께 선선한 가을 바람을 타고 떠나는 국악여행 포스터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 2018.9.15
안산시립국악단 제54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 2018.9.15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립국악단이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제54회 정기연주회 ‘법고창신:OLD&NEW’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국악 관현악이 아닌 실내악 형태의 연주회로 단원들의 훌륭한 연주 실력뿐만 아니라 진한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며 우리나라 전통음악과 대중음악 그리고 남미음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관람객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연주회다.

첫 번째 무대는 올해 3월 부임한 임교민 부지휘자의 지휘와 해금과 아쟁의 앙상블로 부지휘자가 직접 작곡한 곡들이 연주된다.

이어지는 무대는 전통 음악인 판소리, 민요, 정가 등을 재해석한 곡들이 연주되며 특히 가야금 독주와 팝핀 댄스의 융합공연이 인상적이다. 마지막 무대는 대중음악을 국악적으로 표현한 연주로 편안하고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는 공연이다.

다양한 시도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안산시립국악단의 제54회 정기연주회‘법고창신:OLD&NEW’은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3D 영상기법을 활용해 듣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한다.

관람은 8세 이상 가능하며 R석은 1만 2000원, S석은 1만원, A석은 8000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립국악단으로, 예매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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