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 (제공: 에쓰오일)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 (제공: 에쓰오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에쓰오일은 ‘2018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9년 연속으로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오일가스 산업 분야에서 9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아시아 지역 정유사 중 에쓰오일이 처음이다.

에쓰오일의 관계자는 “9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건 글로벌 수준의 경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사회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이해관계자의 기대사항을 경영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온 노력이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경쟁력 있고 존경 받는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그룹의 ‘비전 2025’를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DJSI는 미국의 금융정보회사인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로베코샘이 전 세계 2500여 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공급망 관리, 환경성과, 인적자본 개발, 사회공헌 등 경제, 사회, 환경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지수다.

올해 DJSI 월드 지수에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12개 글로벌 기업 중 12.6%에 해당되는 총 317개 기업이 편입됐다. 국내 기업으로는 에쓰오일을 포함해 20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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