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사대부초 학생들이 꿈·사랑·행복이 담긴 그림으로 꾸며진 벽화를 보고 있다. (제공: 대구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9.14
경대사대부초 학생들이 꿈·사랑·행복이 담긴 그림으로 꾸며진 벽화를 보고 있다. (제공: 대구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9.14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경대사대부설초등학교(교장 송승면)는 지난 7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전교생이 참여해 학생들의 꿈과 사랑, 행복이 가득 담긴 학교 벽화로 탈바꿈했다.

14일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꿈과 도전, 행복한 미래를 담은 이번 벽화 꾸미기 프로젝트는 인근주택가, 도로와 인접한 학교 담장에 학생들의 장래희망과 행복한 미래 모습을 표현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경대사대부초의 꿈·사랑·행복 벽화는 기존 벽화와는 다르게 모든 학생이 각자의 판에 자신의 꿈을 그리고 작품 하나하나를 벽에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참여하고 약 600여장의 작품을 모아 붙이는 대장정 속에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전교생의 꿈과 힘을 모아 벽화를 완성했다.

꿈·사랑·행복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나의 작은 꿈들이 모여 학교 담장을 아름답게 물들였듯이 나의 꿈이 세상을 더욱 행복하게 변화시켰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승면 경대사대부초 교장은 “꿈·사랑·행복 벽화를 통해 학생들의 꿈이 더욱 확고해지고 꿈을 향한 도전하는 마음이 더욱 길러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세상을 향한 큰 질문을 품은 경대사대부초 꿈동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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