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가 동서대학교 디자인학 전공 대학생들과 함께 ‘도시디자인탐사단’을 운영한 가운데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앞줄 왼쪽 4번째)을 비롯한 탐사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해운대구청)ⓒ천지일보 2018.9.14
부산 해운대구가 동서대학교 디자인학 전공 대학생들과 함께 ‘도시디자인탐사단’을 운영한 가운데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앞줄 왼쪽 4번째)을 비롯한 탐사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해운대구청)ⓒ천지일보 2018.9.14

11월까지 탐사 활동… 12월 성과발표회

도시디자인 개선안 제안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가 동서대학교 디자인학 전공 대학생들과 함께 ‘도시디자인탐사단’을 운영한다.

동서대학교 디자인학부 윤지영 교수를 탐사단장으로 하고 김기수 교수와 차세대 디자이너인 디자인학부 15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도시디자인탐사단’은 지난 1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탐사 활동을 펼친다.

학생들은 중동 애향길 가로환경 개선, 통합형 도시재생 사업지인 행복마을의 마을상품 디자인 지원 등을 과제로 받았다.

앞으로 주민과 소통하며 디자인적인 측면에서의 지역 문제 해결책을 제시하고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는 디자인 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탐사 활동 결과는 오는 12월 성과발표회와 전시회를 통해 공유할 계획이며 우수 활동자는 포상 등 인센티브를 준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젊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며 “해운대구청도 살기 좋은 미래도시 해운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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