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KTX’ 석양 (제공: 코레일) ⓒ천지일보 2018.9.13
코레일 ‘KTX’ 석양 (제공: 코레일) ⓒ천지일보 2018.9.1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레일(사장 오영식)이 추석 연휴에 역귀성과 역귀경하는 고객 편의와 정부의 민생안정대책 일환으로 KTX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1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KTX 중 일부를 지정해 30∼4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하는 상품과 이용 구간에 관계없이 4명이 10만원(강릉선 제외) 또는 5만원(강릉선)에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 있다.

특히 더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추석부터 출발 당일까지 판매 기한을 늘렸으며 대상열차도 705개로 확대했다.

역귀성 특별상품은 회원 가입 후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인 코레일톡에서 ▲1인당 1회 최대 4매(4인 묶음 상품은 1set) ▲2회 8매(4인 묶음 상품은 2set)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역 창구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또한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객은 다른 사람이 구매해 ‘전달하기’ 기능으로 승차권을 보내주면 역에서 발권 받을 수 있다.

할인율이 큰 상품인 만큼 불필요한 가수요를 줄이기 위해 높은 환불위약금이 발생함에 따라 꼭 필요한 경우에만 구매해야 한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추석 연휴에 많은 고객이 저렴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열차와 판매기한을 늘렸다”며 “즐거운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안전한 열차 운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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