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진도군이 13일 군 종합상황실에서 5개 기업과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18.9.13
전라남도와 진도군이 13일 군 종합상황실에서 5개 기업과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18.9.13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전라남도와 진도군이 13일 관광호텔 건립 등 투자유치 5개 기업과 총 489억원을 투자해 239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진도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이동진 진도군수, 김상헌 진도군의회의장, 김희동 전남도의원, 김재욱 명량 대표, 김순식 진도리아 대표, 김현필 진도수월래 대표, 김광명 진도아라리요 대표, 김수항 진광유통 이사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명량은 진도군 군내면 녹진리 1601㎡의 일원에 155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1년까지 관광호텔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 ㈜진도리아와 ㈜진도수월래, ㈜진도아라리요는 진도군 의신면 초사리에 총 9만여㎡의 부지에 각각 123억원, 111억원, 50억원을 투자해오는 2021년까지 펜션 등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진광유통은 진도군 고군면 벽파리 6954㎡의 부지에 50억을 들여 2019년까지 마른김, 조미김 등 가공을 위한 설비를 구축한다.

이로 인해 녹진리에 86명, 초사리에 133명, 벽파리에 20여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민선 7기 들어 진도군은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투자 기업들의 활발한 입주를 위해 조직개편 시 일자리 투자과를 신설하고 일자리 정책담당과 투자유치담당, 투자개발 담당, 인구정책담당을 두는 등 조직과 인력을 대폭 보강하고 확대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군을 찾는 국내·외 다양한 수요의 관광객과 친환경 농수산물을 위해 투자하는 기업인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며 “다양하고 생산적인 투자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진도군 발전과 번영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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