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질문 정상회담 이후로 연기… 10월 1일·2일·4일 진행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여야가 13일 대정부질문 일정을 제3차 남북정상회담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원내 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오는 14일·17일·18일로 예정됐던 국회 대정부질문을 남북정상회담 이후인 10월 1일·2일·4일로 늦춰서 하기로 했다. 

또한 정경두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이종석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도 각각 19일에서 17일로 조정했다. 

여야는 애초 13일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을 시작으로 14일 외교·통일 분야, 17일 경제 분야, 1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하기로 했다. 그러나 3차 남북정상회담이 18일부터 20일까지 예정돼 있어, 대정부질문에 대한 여론 주목도가 떨어질 것으로 우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