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K3 GT’ 외장 디자인. (제공: 기아자동차) ⓒ천지일보 2018.9.13
기아자동차의 ‘K3 GT’ 외장 디자인. (제공: 기아자동차) ⓒ천지일보 2018.9.13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아자동차가 다음 달 출시하는 ‘K3 GT’ 외장 디자인을 13일 공개했다.

기존 ‘올 뉴 K3’가 연비 중심의 경제성과 실용 성능에 중점을 뒀다면 K3 GT는 주행 성능을 강화한 모델이다.

K3 GT는 1.6 터보 GDI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가 탑재돼 최고출력 204마력(PS), 최대토크 27.0kgf·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전면부는 그릴 안쪽에 레드포인트와 GT엠블럼을 적용해 강인함을 표현했다. 측면을 강조하기 위해 블랙 하이글로스 아웃사이드 미러커버와 GT전용 사이드실 몰딩, 18인치 레드 포인트 전면가공 휠로 역동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블랙 하이글로스 리어스포일러와 리어디퓨저를 통해 속도감이 느껴지는 디자인 요소를 강조했으며 듀얼머플러를 장착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또 4도어와 5도어 모델이 함께 출시될 K3 GT는 다양한 GT 전용 디자인을 통해 세련되고 역동적인 외관을 선보였다. 특히 K3 GT 5도어는 C필러 각도를 완만하게 디자인해 쿠페를 연상하게 하는 새로운 측면 이미지를 구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K3 GT는 다이나믹한 디자인의 올 뉴 K3를 기반으로 역동적인 성능까지 더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며 “업스케일 퍼포먼스 세단 K3 GT로 기존 준중형 세단 이상의 다이내믹한 감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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