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 김성수 보건복지국장이 13일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종합계획’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13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 김성수 보건복지국장이 13일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종합계획’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13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가 13일 장애인복지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세종시는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발전방안과 분야별 계획을 올해 안에 마련하고 시민이 함께 만들고 공동실천하는 장애인정책을 추진한다.

김성수 보건복지국장은 이날 “장애인이 살기 좋은 품격도시, 희망(HOPE) 세종‘을 비전으로 2023년까지 실현할 ▲복지·건강 ▲교육·문화·체육 ▲소득경제활동 ▲사회참여·권익 증진 등 4대 분야에 대한 중점과제와 세부과제를 담아 효율적인 장애인복지발전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 보건복지국은 현재까지 논의된 추진과제들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다양하게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7일 SCC에서 타운홀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장애인복지위원회와 실무추진단, 전문가 등의 의견을 계속 수렴하여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실행력 있는 종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계획수립단계부터 장애인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4개 분과 38명의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총 15회 회의를 열어 장애인 정책방향 및 분야별 추진과제 등을 논의해왔다.

또 장애인 및 장애관련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유형 및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한 심층면접조사(FGI)와 욕구조사를 실시해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계획의 비전, 기본방향, 분야별 정책 목표 및 추진과제를 마련하고 있다.

김성수 국장은 “이번 5개년 종합계획은 급변하는 세종시 장애인 환경을 반영한 정책을 추진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며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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