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9월 정기국회 개회식 및 본회의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의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3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9월 정기국회 개회식 및 본회의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의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3

첫날 ‘정치 분야’… 野, 현미경 검증 예고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국회가 오늘(13일)부터 나흘간 대정부 질문에 들어간다.

야당은 문재인 정부 출범 2년차를 맞아 현미경 검증을 예고하고 있어 정 전반의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14일에는 외교 통일 안보 분야, 17일은 경제 분야, 18일은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된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다음주 대정부질문이 평양 남북정상회담 기간과 겹치는 만큼 회담 이후로 미룰 것을 요구하고 집권 여당과 마찰을 빚고 있다.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문재인 정부 들어 추진 중인 적폐 청산과 최저임금 인상을 포함한 소득주도성장, 부동산 정책,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4.27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안, 개헌, 선거제도 개편 등 국정 전반의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여야간 공방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영선·박광온·박홍근·최인호·금태섭 의원이 질의하고, 한국당은 정치분야 질문자로 김무성·주호영·김태흠·정용기·윤한홍 의원을 내세웠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오신환·이태규 의원이, 비교섭단체에서는 추혜선 정의당 의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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