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담씨티칼리지 건물 전경 (제공: 서울청담씨티칼리지) ⓒ천지일보 2018.9.13
서울청담씨티칼리지 건물 전경 (제공: 서울청담씨티칼리지) ⓒ천지일보 2018.9.13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전문학교인 서울청담씨티칼리지가 2019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200만원 ‘착한등록금’ 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서울청담씨티칼리지는 부설 병원 ‘씨티칼리지 여성 암 특화병원’ 개원과 함께 의료미용계열 2019학년 제1회 입시설명회 및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입시설명회 참석자에 한해 등록금을 200만원으로 인하하는 장학혜택을 제공한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또한 간호조무사 자격증, 피부, 일반 미용자격증, 병원코디네이터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무료강의를 개설, 전문학사 학위 취득과 더불어, 미용토탈면허증 외 4가지의 국가자격증 취득과정을 통해 졸업생들이 취업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청담씨티칼리지 관계자는 “현재 전체인구의 14%가 노인 인구로 분류됨에 따라 UN분류기준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며, 2026년에는 초 고령화사회(21%)를 넘을 것으로 정부 부처 발표가 있었다”며 “보건 의료계열의 종사자는 더욱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화 된 간호조무사 양성은 현 상황에 꼭 필요한 교육이다”고 말했다.

또한 “반드시 필요한 교육인 데 반해 높은 등록금으로 인해 갈등하는 지원자들이 있다.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착한 등록금’ 제도를 자체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초 전문학교 부설병원인 ‘씨티칼리지 여성 암 특화병원’은 오는 10월 개원 예정이며, 씨티칼리지 의료미용계열 재학생들의 실습과 졸업생의 100% 취업연계시스템 등을 통해 간호 및 간병인력 전문화 교육을 받은 간호조무사로 대체할 예정이다.

서울청담씨티칼리지 입학설명회 및 취업설명회는 오는 10월 20일 서울 청담동 씨티칼리지 부설병원에서 진행되며, 고등학생부터 경력단절 여성까지 폭 넓은 대상자들에게 의료미용계열의 전문학사 취득, 간호조무사자격증 취득, 피부 및 일반 미용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정보 및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부설병원 시설투어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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