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가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대강당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 2018.9.12
10일 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가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대강당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 2018.9.12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10일 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가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대강당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한강유역환경청 관할 수도권 소재 녹색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녹색기업 친환경경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종 2건의 우수사례 중 한건으로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본 공모전은 현재 녹색기업에서 적용 중인 친환경경영 사례 중 우수한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친환경경영의 확대를 유도키 위해 추진됐다.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는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연료(천연가스)를 연소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과 온실가스를 저감한 실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발전본부는 최근 복합 1호기 최신 PMP버너(예혼합버너) 및 신형연소실 교체로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대폭 저감(50%)하고 및 황연(黃煙) 발생을 감소시켰으며 연간 온실가스의 약 2200톤의 저감 효과를 얻었다.

또한 복합 2호기 탈질설비(SCR) 저농도(9%) 암모니아수 직접 주입 설비를 복합발전소 최초 적용함으로써 발전기 가동 초기에 안정적으로 질소산화물 배출농도를 감소시켰다.

안천수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 본부장은 “발전사 최초로 녹색기업에 지정돼 23년간 그 지위를 유지해 오면서 발전소 환경경영의 최우수 사업장으로서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과감한 설비투자와 지속적 개선요소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발전소로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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