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원로배우 김인태가 12일 향년 88세로 별세한 가운데 아들인 김수현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김수현의 아버지 김인태는 12일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김수현은 부친이 별세에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
김수현의 어머니 백수련은 한 매체를 통해 “오늘 오전 남편이 세상을 떠나셨다. 참을성도 많아서 모진 병에 시달리면서도 오래 버텨줬다”며 “평생 성실했고 심성이 고왔던 사람이다. 그저 감사할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고통 속에 삶을 유지하는 모습이 늘 안쓰러웠는데 막상 남편이 세상을 떠나니 내 곁에 조금 더 있어줬으면 하는 마음도 생긴다. 고생 많으셨으니 이제 푹 쉬셨으면 좋겠다”며 슬픔을 전했다.
한편 김수현은 ‘원스 어폰 어 타임’ ‘부당거래’ 등 20년 경력의 연기자다. 특히 아버지 김인태가 연극 ‘쿠크 박사의 정원’ 1979년 초연 때 쿠크박사 역으로 출연했다. 이후 아들인 김수현이 젊은 의사 짐 테니슨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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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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