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한상공회의소·러시아 전략기획청과 공동으로 개최한 ‘한-러 양국 기업협의회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권평오 KOTRA 사장(오른쪽)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제공: 러시아 전략기획청) ⓒ천지일보 2018.9.12
11일 대한상공회의소·러시아 전략기획청과 공동으로 개최한 ‘한-러 양국 기업협의회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권평오 KOTRA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출처: 러시아 전략기획청) ⓒ천지일보 2018.9.12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OTRA(코트라, 사장 권평오)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 중인 ‘제4차 동방경제포럼’과 연계, 11일(현지시간) 대한상공회의소·러시아 전략기획청과 공동으로 극동연방대에서 ‘한-러 양국 기업인협의회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방경제포럼은 러시아 푸틴대통령의 극동·시베리아 개발정책 추진에 따라 지난 2015년부터 매년 9월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KOTRA는 지난 2016년부터 매회 동 포럼과 연계 행사를 개최해 국내 기업들의 극동 러시아 진출을 지원해왔다.

한국 측에서는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송영길 前 북방 경제협력위원장·북방위 박정 특별고문·박근태 한-러 기업협의회장 및 한-러 기업협의회 회원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러시아 측에서는 드미트리 메젠쩨프(경제정책 연합 위원회장)·미하일 본다렌코(주한 러시아연방 무역대표부)·사할린주·하바롭스크·탐보프주지사· 스베틀라나 츕세바(전략기획청장)·아르쬼 아베티샨(러-한 기업협의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한-러 기업협의회가 올해 초 러시아에서 러-한 기업협의회가 발족한 이후 양국 기업협의회 간 첫 회동인 이번 만남에서 양국 기업협의회는 협력 MOU를 체결하고 회원사 간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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