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기사보기 다음 기사보기 [장인이야기] 박창영 선생의 갓일 중 양태일 과정 바로가기 복사하기 본문 글씨 줄이기 본문 글씨 키우기 스크롤 이동 상태바 [장인이야기] 박창영 선생의 갓일 중 양태일 과정 명인이야기 입력 2010.09.26 15:22 기자명 김지윤 기자 jade@newscj.com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바로가기 기사스크랩하기 다른 공유 찾기 본문 글씨 줄이기 가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닫기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갓일은 갓을 만드는 과정으로 크게 양태(차양)일, 총모자(솟아난 부분), 양태와 총모자를 거두어 맞추는 입자로 나뉜다. 양태는 대나무를 머리카락보다 더 가늘게 쪼개 둥근 판 위에서 한 올 한 올 엮은 것이다. 총모자는 말총을 원통형 골에 대고 엮은 부분이다. 입자는 양태와 총모자가 완성되면 명주실을 입히고 먹칠과 옻칠을 해 끈까지 달면 완성된다. 본지는 세 가지 과정 중 양태를 담았다. ▲ 1. 물에 담긴 대나무를 꺼내 칼로 다듬는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2. 대나무를 머리카락보다 가늘게 잘라 세죽사(대나무 실)로 만든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3. 세죽사로 이은 양태를 화로에 뜨겁게 달군 인두로 지진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4. 먹칠과 옻칠을 한 양태 가운데, 총모자를 이을 부분을 세죽사로 잇는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5. 모양을 갖춘 양태와 총모자를 이어 만들면(입자일) 하나의 갓이 완성된다. 박 선생은 궁중유물전시관에 소장된 철종 어진을 보고 재현해냈다. 전립은 조선시대 무관의 제모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천지일보 카톡 1644-7533 newscj@newscj.com 김지윤 기자 jade@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장인이야기] 멋스러운 옛 갓, 다시 빛을 발하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갓일은 갓을 만드는 과정으로 크게 양태(차양)일, 총모자(솟아난 부분), 양태와 총모자를 거두어 맞추는 입자로 나뉜다. 양태는 대나무를 머리카락보다 더 가늘게 쪼개 둥근 판 위에서 한 올 한 올 엮은 것이다. 총모자는 말총을 원통형 골에 대고 엮은 부분이다. 입자는 양태와 총모자가 완성되면 명주실을 입히고 먹칠과 옻칠을 해 끈까지 달면 완성된다. 본지는 세 가지 과정 중 양태를 담았다. ▲ 1. 물에 담긴 대나무를 꺼내 칼로 다듬는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2. 대나무를 머리카락보다 가늘게 잘라 세죽사(대나무 실)로 만든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3. 세죽사로 이은 양태를 화로에 뜨겁게 달군 인두로 지진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4. 먹칠과 옻칠을 한 양태 가운데, 총모자를 이을 부분을 세죽사로 잇는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5. 모양을 갖춘 양태와 총모자를 이어 만들면(입자일) 하나의 갓이 완성된다. 박 선생은 궁중유물전시관에 소장된 철종 어진을 보고 재현해냈다. 전립은 조선시대 무관의 제모다. ⓒ천지일보(뉴스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