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기 고양 소재 농협도농협동연수원에서 열린  '협동조합 이해과정'에서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8.9.12
11일 경기 고양 소재 농협도농협동연수원에서 열린 '협동조합 이해과정'에서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8.9.12 

가재울고 등 협동조합 운영 주체 70여명 참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도농협동연수원에서 학교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3개 고등학교 협동조합 학생운영위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와 현장체험 및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이해를 돕는‘협동조합 이해과정’연수를 실시했다.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꿈과 협동의 씨앗을 가슴에 심다’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최초로 여성축구 국제심판을 지낸 임은주 안양 FC단장의 명사특강을 비롯해 협동조합 원리 이해, 협동체험, 코르크 원예를 통한 희망 쓰기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연수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연수원을 찾은 양희두 서울시교육청 참여협력담당관은 “협동과 사회적 경제의 교육적 가치가 큰 만큼 현장 연수를 통해 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서도 사회적 경제인으로 지역사회와 세계에 기여할 수 있는 인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도농협동연수원 권갑하 원장은 “학교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 활동을 지원하는 선도 교육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서울시교육청에 감사를 드린다”며 “어릴 때부터 협동의 정신과 의미를 깨닫고 이를 실천하며 나아가 협동조합 활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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