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업 2개소·14개 창업준비팀에 3천만원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안전보건공단이 노동조합과 함께 12일 사회적기업 창업 준비공간인 ‘꿈꾸는 가치창작소’를 방문해 사회적기업 창업지원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지원금은 공단 노·사가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한 것으로 우수기업 2개소에 각 500만원, 꿈꾸는 가치창작소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14개팀에 각 100만원 등이 전달됐다.
또 창업준비팀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안전보건법과 사고사례, 안전대책 등을 다룬 특별안전교육도 실시된다. 아울러 근로자 건강관리 방법과 건강관련 상담 등도 진행한다.
공단은 산재예방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사회적 기업에서 일하는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철우 안전보건공단 기획이사는 “노·사가 한뜻으로 모은 사회공헌 기금이 울산지역의 사회적기업 창업 활성화에 쓰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사회적 경제발전과 더불어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보건공단 노·사는 지난 4월 울산항만공사, SK에너지, 울산사회적경제 지원센터와 꿈꾸는 가치창작소를 개소하고 예비창업자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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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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