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만난 푸틴 “한국과 9개 다리 프로젝트 구체화 중”
이총리 만난 푸틴 “한국과 9개 다리 프로젝트 구체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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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제4차 동방경제포럼’이 열린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출처: 국무총리실)
1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제4차 동방경제포럼’이 열린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출처: 국무총리실)

문 대통령과 3차 경제포럼 때 말한 조선·철도 등 9개 사업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2일 “한국은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며 “한·러 양국 관계 발전에 흡족하고 모든 분야에서 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협력하기로 한 소위 ‘9개의 다리 프로젝트’도 구체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제4차 동방경제포럼’이 열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이처럼 말했다고 연합뉴스 등은 전했다.

이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제안한) 9개의 다리 구상팀 내에서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모색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정부 간 공동위원회가 효과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9개 다리 프로젝트’는 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서 제시한 한·러시아 간 조선·항만·북극항로·가스·철도·전력·일자리·농업·수산 등 9개의 핵심 분야이다.

이 총리는 문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하고 싶었지만, 한반도 내부에 북한과 대화 문제로 이 총리를 대신 보내면서 인사를 전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날 이 총리는 “한국 정부는 한국과 러시아 양국관계 발전과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위해서 푸틴 대통령께서 늘 도와주시는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6월 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착실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9개 분야의 사업 등 협력사업의 진전을 위해 러시아 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한국과 러시아의 수교 30주년인 2020년까지 양국 교역량은 현재의 50%, 인적교류는 지금의 100%까지 늘리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푸틴 대통령이 빠른 시일 내에 한국을 방문해달라는 문 대통령의 초청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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