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성신여대 수정캠퍼스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직원 임명식에서 양보경 총장(가운데), 이효성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장(뒷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제공: 성신여자대학교)
10일 성신여대 수정캠퍼스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직원 임명식에서 양보경 총장(가운데), 이효성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장(뒷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제공: 성신여자대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양보경)가 발달장애인 직원 5명을 채용하고 지난 10일 수정캠퍼스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임명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성신여대는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협력해 발달장애인 훈련생 5명을 사서보조, 사무보조 직무에 채용했다. 이들은 직무 훈련 기간을 마치고 10일부터 총괄지원팀, 도서관 등 행정부서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임명식에는 양보경 총장과 이효성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장 등이 참석했고 두 기관은 장애인고용확대를 위한 여러 분야의 협력과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총장은 “최근 우리 사회가 장애인들이 편견, 차별을 딛고 사회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법과 제도로써 배려하고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성신여대도 사회적인 역할과 책임을 분담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성신여대는 여러분이 진정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행복한 공동체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관심을 아끼지 않으면서 행복한 직장이 되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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