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18.9.12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18.9.12

경기북부 대표적 여성일자리 박람회

30개 업체 이력서 접수대행 취업알선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 1층 로비와 야외공간에서 여성취업박람회 ‘일뜰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일뜰날’은 경력단절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의 도전을 지원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온 경기북부 대표 여성 일자리 사업이다.

도는 혹한·혹서기를 제외하고 일뜰날을 매월 개최함으로써 연평균 240여명의 여성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7번째 일뜰날에는 연세요양병원, ㈜숲풀림식품, 제이숲 등 16개 업체들이 참여, 간호사·간호조무사, 생산직, 홈쇼핑 기획 등의 업무를 담당할 60여명 내외의 직원을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구인을 희망하지만 현장면접에 참여하지 않는 30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력서 접수 대행 및 1차 서류전형 등의 절차를 지원, 구직자들의 지원 폭을 넓힐 방침이다.

행사장에는 아로마테라피, 다과케이터링 등 최근 여성들이 대거 진출하고 있는 유망직종에 대한 정보를 취득하고 직업설계를 해볼 수 있는 체험관도 마련된다.

아울러 직업적성탐색, 이력서 사진촬영, 컬러진단 및 면접메이크업 등 구직자의 취업 성공을 돕기 위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이 밖에도 행사에 앞서 현장면접에 참여하는 기업의 인사담당자들과의 간담회를 마련, 여성인력 채용 시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과 이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도 갖는다.

이춘구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은 “일뜰날은 경기북부 지역 4050여성의 취업을 지원하는 정기적 행사로 많은 여성 구직자들이 일뜰날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며 “앞으로는 2030여성들의 참여도 활발해 질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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