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뉴욕지부
유엔영연방사무소서 평화토론 진행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에 기대 커”
참석한 대사 전원, DPCW 지지서명
‘지속가능한 평화와 인권증진’ 주제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만국회의는 새로운 평화네트워크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뉴욕지부가 지난 7일 진행한 유엔대사 초청 평화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이같이 말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평화와 인권증진’을 주제로 유엔영연방사무소에서 진행한 이번 토론에는 HWPL이 제정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을 지난 8월 국가선언문으로 채택한 에스와티니를 비롯해 7개국 유엔대사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사들은 “HWPL이 이끄는 평화발의가 유엔의 핵심목표와 일치한다”면서 HWPL을 지지했다. 또 “만국회의는 평화와 안보를 회복하고 유지하기 위해 모든 사람에게 발언권을 주고 있다”면서 “복잡하고 다차원적인 분쟁을 해결할 새로운 협력 네트워크를 만드는 플랫폼”이라고 만국회의를 평가했다.
대사들은 또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38항’에 지지를 표명했다. 참석자들은 “DPCW가 유엔헌장의 방향과 온전히 일치하고 국제 평화와 안전 강화, 차별 없는 인권 보장을 담고 있다”면서 지지를 표했다.
DPCW는 16개국 21명의 법률전문가로 구성된 HWPL국제법제정평화위원회가 기초한 것으로 HWPL은 이 선언문을 전쟁종식 국제법으로 제정하기 위한 유엔 상정을 추진 중에 있다.
HWPL 이만희 대표는 DPCW 제정 목적에 대해 “모든 사람은 평화를 갈망하지만,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일상 환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화를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이 지금까지 없었다. DPCW의 10조38항이 평화를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밝힌 바 있다.
HWPL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9.18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평화 실현을 위한 공동협력 : DPCW를 통한 평화사회 건설’을 주제로 진행되며, 117개국 전·현직 대통령. 장관, 대법관을 비롯해 분야별 해외인사만 2000여명이 방한한다.
만국회의는 “전쟁없는 평화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슬로건 아래 평화의 해법으로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과 종교대통합을 주창하고 2014년 9월 16~19일 처음 시작됐다. 이후 매년 전 세계 지도자들이 한반도에 모여 지난 성과를 공유하고 실현방안을 논의해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국제적 평화회의다.
한편 이번 유엔대사 초청 평화토론은 미국의 ABC, NBC, FOX 등 주요 언론의 인터넷 뉴스가 모두 인용보도해 만국회의와 HWPL 평화행보에 대한 미국 사회의 높은 관심을 대변했다.
HWPL 뉴욕지부는 이밖에도 다양한 모습으로 만국회의 홍보활동을 진행해 유엔 대표부 관계자들과 미국 사회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