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4개 지역 1040세대 침수피해 완전 해소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상습침수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4월 30일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우수저류시설 설치비를 행정안전부에 신청한바 국비 399억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우수저류시설은 집중호우 시 우수를 지하에 저장하고 우천이 종료되면 저장된 우수를 하수관으로 방류하는 시설이다.

상습 침수지역은 ▲구월3동 지상어린이공원 ▲간석4동 희망의 숲 ▲부개2동 세모공원 ▲석남1동 강남시장 주변 등 4곳으로, 내년에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해 2020년 착공, 2021년 12월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총 9만 3000톤의 우수를 지하에 저장하고 지상은 기존의 공원 등으로 이용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4개 지역 1040세대의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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