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10일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2호기를 타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출국하고 있다. (출처: 이낙연 국무총리 트위터)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10일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2호기를 타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출국하고 있다. (출처: 이낙연 국무총리 트위터)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동방경제포럼 참석차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12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면담을 가진다.

이 총리는 푸틴 대통령과 만나 지난 6월 한러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주요 사항의 이행 방안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양국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 총리는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 총리는 연설에서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신북방정책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안 등을 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일 러시아에 방문한 이 총리는 아베 총리와 할트마긴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과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협력과 양국 확대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동방경제포럼은 러시아 정부가 극동지역 개발을 목적으로 투자 유치와 주변국과의 경제 협력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국제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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