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출처: MBC)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고(故) 백남기씨 유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11일 징역 1년을 구형 받은 만화가 윤서인이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한 모습이 재조명됐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서인 뉴스데스크 출연’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게재된 영상은 지난해 MBC ‘뉴스데스크’에 ‘벤츠 차량 소유자’ 인터뷰이로 출연한 만화가 윤서인의 모습이 담겨있다.

당시 윤서인은 벤츠 리콜 관련 보도에 등장해 “벤츠라고 해서 큰 돈 주고 산 건데, 또 리콜 기사 나오고 공장 또 오가라고 해서 불안한 마음이 자꾸 든다. 이래서 (벤츠를) 타겠냐”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최미복 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세의 전 MBC 기자와 만화가 윤서인에게 각각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윤서인과 김 전 기자는 지난 2016년 고 백남기씨가 위독한 상황인데 그의 딸이 해외 휴양지에서 휴가를 즐겼다는 글과 그림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조사 결과 백씨의 딸은 휴양 목적이 아니라 시댁 행사를 위해 발리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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