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 (출처: 블로그 캡처) ⓒ천지일보 2018.9.11
서핑. (출처: 블로그 캡처) ⓒ천지일보 2018.9.11

해양레저 박람회, 야간서핑 등 행사 ‘다채’

13회째 ‘부산국제서핑대회’… 국내·외 서핑선수 등 300명 참가

해양레저용품 전시회에 액세서리 등 100여종 전시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서핑, 카약, 밴드웨건, 생존수영 등 다양한 해양레저 즐겨 보세요”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해운대구 서핑협회와 함께 오는 14~16일 사흘간 송정해수욕장에서 ‘2018 서핑&해양레저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서핑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송정해수욕장을 널리 알리는 한편 송정을 사계절 즐길 거리가 있는 관광지로 키우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이번 축제에는 해양레저 체험, 서핑대회, 해양레저 박람회, 야간서핑, 개막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해양레저 체험은 축제 기간 오전 10시~오후 6시에 열린다. 서핑, 스탠드업패들 보드(SUP), 생존수영, 카약, 바나나보트, 밴드웨건 등 6개 종목을 초등 3학년 이상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사전 신청은 전화로 하면 되고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2018 해운대구청장배 부산국제서핑대회’는 국내·외 서핑선수, 동호인 등 30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숏보드 오픈, 롱보드 오픈, 초·중·고·장년부 등 9개 부문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해양레저용품 전시회에는 20여개 업체가 참여해 서핑 슈트, 스탠드업패들(SUP)보드 등 해양레저 장비, 의류, 액세서리 등 100여종을 전시한다.

이 외에도 14~15일 오후 7~9시 송정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밴드공연, 댄스팀 공연, EDM 파티, 야간서핑대회, 서퍼스 나잇 등의 이색 행사가 송정의 밤바다를 수놓을 예정이다. 개막식은 15일 오후 1~2시에 열린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서핑&해양레저축제가 서핑 메카 송정의 대표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육성·운영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 서핑&해양레저축제’ 리플릿. (제공: 부산 해운대구) ⓒ천지일보 2018.9.11
‘2018 서핑&해양레저축제’ 리플릿. (제공: 부산 해운대구) ⓒ천지일보 2018.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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