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칠레 경기. 기성용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18.9.11(출처: 연합뉴스)
1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칠레 경기. 기성용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18.9.11(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1일 칠레와의 친선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 

이날 한국팀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4-2-3-1 포메이션을 토대로 칠레 골문을 두드렸으나 전후반 득점에 실패하면서 0-0으로 경기를 끝냈다. 

칠레는 FIFA랭킹 12위로 ‘남미의 복병’으로 평가된다. 남미 국가로는 브라질(3위), 우루과이(5위), 아르헨티나(11위)에 이어 네 번째로 높다.

벤투 감독은 이번 경기로 취임 후 A매치 1승 1무를 기록하게 됐다. 아쉽게도 남미팀과의 첫 대결에서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다. 

한국은 지난 7일 벤투 감독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린 코스타리카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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