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이 대세다’… 충대세포럼 출범 “지역경제 활성화”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충청·대전·세종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충대세포럼(CDS Forum: 충청·대전· 세종 경제인 포럼’이 11일 출범했다.

이 자리엔 한기온 충대세포럼 이사장, 이상민 국회의원(대전 유성을),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길병옥 충대세포럼 공동대표, 박성규 고문, 길민호 교수를 비롯한 회원 150여명 가운데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충대세포럼 창립총회는 한기온 충대세포럼 이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종천 대전시의장의 축사, 길병옥 공동대표의 충대세포럼 소개, 이상민 의원의 기조연설, 기념 케이크 커팅, 리소르젠떼 오페라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초대 이사장으로 추인을 받은 한기온 이사장은 “앞으로 충대세포럼이 지역 내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충대세포럼의 목적은 “충청·대전·세종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이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며 대전시 유성구 대학로 99, 충남대학교 자연과학대 2124호에 둥지를 마련했다. 

충대세포럼은 기업인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여 맞춤형 솔루션 제시 등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7월 비영리 법인으로 등록됐다.

월1회 정기모임과 사안 발생 시 수시모임을 하며 회원은 충청남북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에 기반을 둔 경제인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체 경영진 및 임원진, 개인사업자, 각종 법률자문을 위한 법률가, 세무사, 회계사, 각종 연구소 및 공공기관 임직원을 비롯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시민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앞으로 충대세포럼 회원들의 주요활동은 ▲충청·대전·세종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인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 청취 및 솔루션 제시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학·연 간 상호 Win-Win의 맞춤형 전략 제시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을 만들기 위한 경영현안 해결방안 제시 ▲국가 주요정책의 변화 흐름과 규제, 제도 개선 등 발빠른 대응책 제공 ▲법률·세무·금융자문 지원, 경제·사회분야 최고의 리딩그룹 초청 강연 ▲충청·대전·세종에 기반을 둔 경제인들 간의 밀도 있는 정보교환의 장 마련 ▲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한 장학사업 및 복리후생사업 등 참여 지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