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철 한국동서발전 기술본부장(오른쪽)과 박재홍 동반성장센터 차장(왼쪽)이 국무총리 표창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8.9.11
권오철 한국동서발전 기술본부장(오른쪽)과 박재홍 동반성장센터 차장(왼쪽)이 국무총리 표창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8.9.11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8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 개막식에서 자본재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우수 자본재 개발 유공 포상’은 자본재산업 분야에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기관에 수여하는 포상이다.

동서발전은 최근 3년간 중소기업과 73건의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776억 원의 기술개발제품 구매실적을 달성했으며 창업 및 벤처기업을 지원해 108명의 중소기업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중소기업의 최첨단 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발전소를 운영해 중소협력사의 기술력 향상과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를 지원해 상생협력을 실천했다. 중소기업 10곳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원하고 4차산업형 핵심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해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해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이 개발한 제품을 발전소에 적극적으로 적용해 중소기업 판로개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원스톱으로 지원키 위해 ▲연구개발 협력사업 발굴 ▲국내외 발전소 현장 테스트베드 지원 ▲핵심 기술역량 강화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달에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대중소기업 기술협력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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