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 안내 포스터. (제공: 서울시장애인체육회)
2018 서울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 안내 포스터. (제공: 서울시장애인체육회)

13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풋살·컬링·계주·다트 등 7종목

군악대·태권도·응원단 시범공연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서울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3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선수단과 임원 및 보호자, 서울시민 등 총 3000여명이 함께하며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모여 구대항전으로 진행된다.

경기종목은 14개로, 화합종목 7개(어울림풋살, 400m 계주, 컬링, 낙하산공바운드, 스포츠스태킹, 다트, 슐런) 및 사전종목 7개(탁구, 배드민턴, 당구, 수영, 파크골프, 게이트볼, 풍선배구)로 나누어 진행한다. 개회식은 오전 11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전종목대회는 8월부터 9월까지 정립회관 등 서울시 전역 체육시설에서 진행됐으며 대회당일 화합종목의 경기결과와 합산해 최종 우승 자치구를 결정한다.

서울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2007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다양한 부대행사 및 공연이 진행되는 축제의 장이다.

지난해 10월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서울지장애인생활체육대회 모습. (제공: 서울시장애인체육대회) ⓒ천지일보 2018.9.11
지난해 10월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서울지장애인생활체육대회 모습. (제공: 서울시장애인체육대회) ⓒ천지일보 2018.9.11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 서울특별시한의사협회, 국제셀프안전디펜스협회에서는 참가자들의 건강진단,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캘리그라피와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네일아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체험할 수 있다.

홍보부스에서는 찾아가는생활체육서비스 상담, 보장구 수리, 이벤트 등이 마련된다.

또한 서울여대 응원단, 육군군악대, 서울시체육회 태권도시범단(경민대학교)의 멋진 공연도 함께 할 수 있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자치구별 대항전으로 진행되는 본 대회를 통해 서울시 장애인들이 체육 활동을 경험하고 나아가 생활체육 동호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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