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 보건소와 노인전문요양병원이 지난 10일 치매 공공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18.9.11
전남 진도군 보건소와 노인전문요양병원이 지난 10일 치매 공공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18.9.11

다양한 의료 서비스 제공·인식 개선·사회 공헌 활성화 기대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전남 진도군이 주민들에게 치매와 관련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관 협력 보건 의료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진도군에 따르면 군 보건소와 노인전문요양병원은 치매 공공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퇴원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난 10일부터 시작했다.

협약에 따라 퇴원 치매 환자가 상호 적절한 연계를 통해 일상생활에 원활하게 복귀하도록 행정적, 심리적, 환경적으로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등 지자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치매 환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공립요양병원은 사회공헌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 의료기관인 보건소에서는 민간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치매와 관련한 의료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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