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1일(현지시간) 한인유학생모임(김승환 회장)이 미국 뉴욕 맨해튼서 세계적인 IT·인터넷 잡지 <와이어드(Wired)>가 개최한 ‘평화를 위한 인터넷 콘테스트’에 참여해 ‘정대세의 눈물’을 소재로 동영상을 제작, 우승작에 뽑힌 동영상이 전 세계 네티즌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작품 속에는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서 북한 대표팀으로 출전한 정대세 선수가 경기 시작 전 눈물을 흘리던 모습을 소재로 제작돼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기원하는 노래와 티셔츠를 만들어 배포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담겼다.
그 결과 전 세계 1400만 명 이상의 네티즌이 이 동영상을 감상했으며, 이탈리아 영화 감독 가브리엘 살바토레 등 저명한 심사위원들이 심사해 우승작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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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림 기자
ciel@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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