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대전유성갑, 대전시당위원장)이 1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11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대전유성갑, 대전시당위원장)이 1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11 

“122개 공공기관의 지방 이관… 대전, 준 혁신도시로서 유치 추진”
양성 평등 대변인 2명 세우고 “시민의견 수렴… 시민과 함께 일 만들기”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대전유성갑, 대전시당위원장)이 11일 “지방분권형 민생경제 활성화의 노력과 더불어 교육을 통해 간부들의 윤리·도덕의식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승래 위원장은 대전시의회 기자실과 시청 지방기자실을 들러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무엇보다도 조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압도적이었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당의 역할에 대해 “민생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가장 역점을 두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러 면에서 투명하게 시당을 이끌어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조승래 위원장은 “대전시 과학특구를 경제특구개념으로 확장하는 부분을 총리에게 건의했으며, 122개 공공기관의 지방 이관 가운데 대전·충남이 배제되지 않도록 힘쓰겠다”며 “최근 급이슈가 되고 있는 ‘지방이양일괄법’과 ‘균형발전과 자치분권’ 관련 혁신도시 추진 방안에 대전이 포함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대전유성갑, 대전시당위원장)이 1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과 시청 지방기자실을 들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11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대전유성갑, 대전시당위원장)이 1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들러 대변인을 소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11

최근 서구의회 김영미 의원이 상임위원장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의혹으로 사퇴한 것과 중구의회 내 갈등, 술자리 성추문 등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조 위원장은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공개를 시작으로 지방의회의 투명한 운영을 위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여 일벌백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자리에서 조승래 위원장은 강화평(남) 동구의원과 이삼남(여) 대덕구의원을 신임 공동대변인으로 소개하며 “양성평등의 의미를 담아 남성 1명, 여성 1명의 대변인을 세웠다”며 “시장과 5개 구청장, 시·구의원들까지 민주당의 독점적인 상황 가운데 시민들의 궁금증이 많아졌기 때문에 상근도 아닌 대변인 1명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조승래 위원장은 앞으로 “논평이나 내고 시당위원장의 활동만 부각되는 시당이 아니라 14개 상설위원회와 30개 특별위원회를 활성화시켜 시민들과 함께 일을 만들고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조 위원장은 “최근 자유한국당 이장우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원으로서 정당을 초월해서 대전시 경제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뜻을 모아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대전유성갑, 대전시당위원장)이 1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과 시청 지방기자실을 들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11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대전유성갑, 대전시당위원장)이 11일 시청 지방기자실을 들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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