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양대(총장 이영무)가 16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 백남음악관에서 독일 슈투트가르트대 오케스트라와 함께 교류음악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양 대학의 예술문화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50여년 전통의 슈투트가르트대 오케스트라는 음악에 높은 관심이 있는 재학생과 동문으로 구성돼 연중 미국‧오스트리아‧러시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을 순회공연하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교류음악회에서는 최희준 한양대 관현악과 교수가 지휘를, 베로니카 스토에르첸바흐(Stoertzenbach)가 음악감독을 맡고 엘레네 메이파리아니(Meipariani)가 솔로 바이올리니스트로 곡을 연주한다. 스토에르첸바흐 감독은 지난 1988년부터 슈투트가르트대 오케스트라를 이끌어왔으며, 바이올리니스트 메이파리아니는 독일 현지에서 개최된 다수의 콩쿨에서 입상한 실력파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한양대는 예술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음악회를 무료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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