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하여 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하여 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북한이 보유 중인 핵을 폐기하는 한 차원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가려면 다시 한번 북미 양 정상 간에 통큰 구상과 대담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그 과정에서 양국은 70년 적대관계에서 비롯된 깊은 불신을 걷어내야 하며, 북미 간 진정성 있는 대화가 조속히 재개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오는 18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이번 정상회담에선 남북미 간의 군사적 긴장과 적대관계 해소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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