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생활문화축제 포스터.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8.9.11
인천생활문화축제 포스터.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8.9.11

9월 15일 ‘인천생활문화축제 생동감’ 열려

중구 아트플랫폼  공연, 전시, 체험 등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지역 생활문화동아리 1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인천시는 오는 15일 중구 인천아트플랫폼(중구 제물량로218번길 3) 일원에서 지역 생활문화동아리 100여팀 1000여명이 참석해 ‘제2회 인천생활문화축제 생동감’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2회를 맞는 인천 생활문화축제는 인천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주민참여 형 공연, 전시, 체험 등 3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공연은 난타·무용·오케스트라 등 약 77개 팀의 동아리가 참가해 아트플랫폼 중앙광장, 한중문화관, 칠통마당 이음마당과 H동 2층, 중구청, 팟알 등 6곳의 무대에서 펼쳐진다.

체험 행사로는 꽃차만들기, 오카리나, 자수, 사주풀이, 도자기 체험, 캘리그라피 체험 등 총 15여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인천아트플랫폼 중앙광장에서 통기타(오후 4시, 8개 동아리, 35명)와 합창(오후 6시, 3개동아리, 60명) 연합공연을 연다.

전시는 15~21일 7일간 갤러리디딤, 인천개항박물관 기획전시관 1·2층, 서니구락부, 하버파크 1층 로비에서 수묵화·캘리그라피·사진·민화, 수채화 등 총 11개 팀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이날 오후 7시 30분 19개 동아리 140여명은 ‘생동감 축제 꽃처럼 웃는다’라는 테마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윤병석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축제는 관객이 아닌 다양한 장르의 동아리 회원들이 주인공이 돼 행사를 직접 꾸려나가는 축제다”라며 “참가 팀의 장르와 공간의 벽을 허물고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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