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 (출처: 예은 인스타그램)
예은 (출처: 예은 인스타그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예은이 목사인 아버지와 함께 사기혐의로 피소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일각에서 예은을 향한 동정여론이 나오고 있다.

예은 소속사 아메바컬쳐 관계자는 10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예은이)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며 “논란이 되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채널A는 걸그룹 출신 가수 A씨가 사기 혐의로 복역 중인 목사 아버지와 함께 경찰 수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목사 박씨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신도들에게 받은 투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가수인 딸도 엔터테인먼트 사업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적극 가담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편 아버지 관련 사건으로 구설수에 오른 예은에 대중들은 동정표를 던지는 분위기다.

일부 네티즌은 목사의 연예사업을 못마땅해 하는 분위기의 댓글을 다는가 하면 딸에게 사기 범죄까지 연루시킨 부정에 대해 비난했다.

예은은 지난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트랙리스트 사진 속 원피스의 모티브가 된 10살때의 사진. 크리스마스 특송으로 북치는 소년을 불렀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날계란도 먹어보고 - 노래 부르는 게 이런 느낌이구나 처음 느꼈던. #왜빵터졌는지는기억이안남 #throwbackmemories #MEiNE”라는 글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교회에서 노래를 불렀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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