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 (출처: 예은 인스타그램)
예은 (출처: 예은 인스타그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예은이 목사인 아버지와 함께 사기혐의로 피소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예은 소속사 아메바컬쳐 관계자는 10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예은이)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며 “논란이 되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채널A는 걸그룹 출신 가수 A씨가 사기 혐의로 복역 중인 목사 아버지와 함께 경찰 수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목사 박씨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신도들에게 받은 투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가수인 딸도 엔터테인먼트 사업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적극 가담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편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예은은 2017년 팀을 탈퇴했다.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아메바 컬쳐와 계약한 후 핫펠트라는 이름으로 솔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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