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영지 기자]2018 국회의사당 기획 프로그램으로 제1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꿈을 찾아서'그림 전시회가 1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개막했다. 행사를 주최한 장병완 국회의원과 다문화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 2018.9.10
[천지일보=이영지 기자]2018 국회의사당 기획 프로그램으로 제1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꿈을 찾아서'그림 전시회가 1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개막했다. 행사를 주최한 장병완 국회의원과 다문화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 2018.9.10

장병완 의원 “다문화 가족은 이웃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2018 국회의사당 기획 프로그램으로 제1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꿈을 찾아서’ 그림 전시회가 10일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김미숙 화가(광주시 송원대 응용미술 전공, 전남 장성군)의 지도로 다문화가족 20여명과 자폐아 고등학생 22명이 50여점을 출품해 선보인다. 전시회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교육과 문화 나눔의 일환으로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 홍보 및 우리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 첫날인 이날 오후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박주선 국회의원, 김경진 국회의원, 최경환 국회의원, 김수관 조선대치과병원장, 이경수 광주매일신문 상무이사, 김종률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 등과 재능기부 교사 및 다문화 가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최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갈수록 인구 감소가 심화하는 우리 사회에 다문화 가족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고 있다”며 “다문화는 더이상 이방인이 아닌 우리 이웃이며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동화돼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주선 국회의원은 “어엿한 대한민국 국민이면서도 차별화를 느끼는 다문화 가정에게 이번 기회를 통해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고, 큰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김미숙 화가는 “국회회관에서 전시회를 한다는 것 자체가 저와 우리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큰 의미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와 국회의원회관 방문 경험이 추억이 되어 우리 아이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장병완 민주평화당 국회의원, 이개호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사)자평(이사장 김수관 조선대치과병원장), 갤러리꿈이 주관하며 장성군과 광주매일신문사, 덴티스·금호주택·인스나인·일신건설·디케이산업이 후원·협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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