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왼쪽)과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10일 BBQ 본사 국제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제너시스BBQ그룹) ⓒ천지일보 2018.9.10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왼쪽)과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10일 BBQ 본사 국제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제너시스BBQ그룹) ⓒ천지일보 2018.9.10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이스타항공과 기내식 메뉴 개발 등을 포함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제너시스 BBQ 본사 국제회의실에서 윤홍근 제너시스 BBQ그룹 회장과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BBQ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이스타항공 기내식 메뉴 제품 개발과 공급 ▲이스타항공 쇼핑몰 내 BBQ 제품 입점 ▲이스타항공 취항노선을 대상으로 한 연계 프로모션 등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스타항공의 기업우대회원 프로그램을 통해 BBQ 임직원과 패밀리(가맹점주)들에게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과 국적항공사가 실질적인 업무협약에 합의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양사는 국내외 파트너로서 글로벌 비즈니스 정보공유,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 범위를 점차 넓혀갈 방침이다.

윤홍근 제너시스 BBQ그룹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스타항공 이용 고객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신규사업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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