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당부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10일 대책반을 구성·운영에 들어갔다.
시 교육청은 이날 교육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메르스 관리 대책반을 구성, 운영하는 등 메르스 예방 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 산하 5개 교육지원청에서도 학생건강지원과장을 반장으로 메르스 관리 대책반을 구성, 운영토록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메르스의 최대 잠복 기간(9월 22일) 동안 모니터링 내용을 부산시와 긴밀하게 공유키로 했다.
시 교육청은 이날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조정된 사실을 각급 학교 및 직속기관 등에 전파했다.
각급 학교에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감염병 예방교육(계기 교육)을 실시하고 감염병 발생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도록 당부했다.
또 보건소 등과 감염병 정보 공유 강화, 학교 먹는 물 위생관리 철저, 교내 주요시설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 등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한편 교육부는 오는 11일 오전 9시 30분 각 시·도교육청별 대응현황 점검 및 향후 조치 방향 협의를 위한 영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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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kyi2077@newsc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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