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지난달 11일 오전 11시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부산시당 위원장에 선출된 전재수 의원이 상무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천지일보 2018.9.10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지난달 11일 오전 11시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부산시당 위원장에 선출된 전재수 의원이 상무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천지일보 2018.9.10

오는 14일 김세연 한국당 위원장 만나 여·야 협치 논의 예정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당 위원장이 지방선거 이후 당내·외 인사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재수 위원장은 주말인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산지역 13개 기초단체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집권 여당으로서 부산시장과 기초단체장들과 협력해 민생을 챙기고 더불어민주당이 부산에서 돌이킬 수 없는 대세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시당 대회의실에서 중구와 서구, 동구, 영도구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부산시의회 의원들과도 만나고 의정활동 지원과 가칭 선출직 공직자대회 개최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재수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선출직 공직자들이 실력과 도덕성을 갖출 때만이 임명직 공무원과 시민들에게 당당할 수 있다”며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당부하고, 문제 발생 시 무관용이 아니라 불관용의 원칙을 엄격히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앞으로 일선 구·군의회 의원들과 대한노인회, 원로당원 등 당내·외 다양한 그룹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4일에는 자유한국당 김세연 신임 시당위원장과 ‘젊은 정당 리더 간 민생대화’의 시간을 갖고 여·야 소통과 협치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