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가 10일 낡은 청바지를 새활용하는 업사이클링(upcycling) 사업으로 깔끔한 디자인의 에코백을 제작해 배부한 가운데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진구청) ⓒ천지일보 2018.9.10
부산 부산진구가 10일 낡은 청바지를 새활용하는 업사이클링(upcycling) 사업으로 깔끔한 디자인의 에코백을 제작해 배부한 가운데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진구청) ⓒ천지일보 2018.9.10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가 10일 낡은 청바지를 새활용하는 업사이클링(upcycling) 사업으로 깔끔한 디자인의 에코백을 제작해 배부했다.

이 사업은 낡은 청바지를 활용한 에코백 제작은 올해 새롭게 추진한 새활용사업이다.

폐청바지 3벌과 새활용 에코백 1개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낡은 청바지 제출한 구민에게 새롭게 변신한 에코백 70개를 우선적으로 배부했다.

폐청바지 업사이클링 사업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인력과 부산진구 평생학습관 침선공예 학습동아리(강사 김연주)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에코백 제작을 원하는 사람은 낡은 청바지 3벌을 청소행정과에 제출하면 된다.

부산진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낡은 물건을 새것처럼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본보기로써 부산진구민들에게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고취하는데 좋은 선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업사이클링 사업 관계자는 “새활용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이 장기적으로 자원 절약과 쓰레기 감량, 환경보호, 시민의식 함양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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