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자료사진. ⓒ천지일보DB. 2018.8.3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자료사진. ⓒ천지일보DB. 2018.8.3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해 의심 증상을 보였던 4명 모두 1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메르스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10일 메르스 확진 환자의 밀접접촉자 1명과 일상접촉자 3명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였으나 1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들에 대한 2차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2차 검사 결과에 따라 메르스 감염 여부가 확정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국내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됐다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은 사례는 모두 170여건이다.

이번 메르스 확진으로 현재 밀접접촉자 21명은 자택에서 격리 관리 중이고, 일상접촉자 417명은 지자체별로 공무원들이 1대1로 능동 감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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