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외교 국회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3
[천지일보=안현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외교 국회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3

11~13일 베트남 하노이 개최 ‘세계경제포럼 아세안회의’
공동의장 자격… 고노다로 일 외무상과 양자회담도 열어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1~1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아세안 지역회의에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한다고 외교부가 10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각국 정상급·장관급 인사를 비롯해 국제기구·기업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하며, 강 장관은 12일 오전 공동의장단 기자회견 참석을 시작으로 당일 오후 ‘아세안의 여성 기업가’ 회의와 13일 ‘아시아의 지정학적 전망’ 회의에 각각 참석해 공동의장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13일 ‘아시아의 지정학적 전망’ 회의에서 강 장관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중심으로 한반도 정세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과 신남방정책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또한 이번 행사에서 고노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 등과 양자 회담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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