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미니C가 10일 정식판매를 시작 했다. (제공=카카오)
카카오 미니C가 10일 정식판매를 시작 했다. (제공=카카오)

[천지일보=황시연 기자] 카카오(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AI 스피커인 '카카오미니C(Kakao Mini C)'의 정식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미니C는 포터블팩과 보이스 리모트, 카카오프렌즈 피규어 5종 추가 등 신규 악세사리와 함께 출시됐다.

충전식 배터리인 포터블팩은 무선으로 이동 중에 카카오미니C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기존 카카오미니 이용자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해 개별 판매할 예정이다.

카카오미니C에서는 음성 명령만으로 카카오i(Kakao i)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i를 활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미C를 전원 켠 후 ‘헤이카카오’ 한마디로 스피커를 깨운다. ▲카카오톡 메시지 보내기 ▲음악 듣기 및 개인화된 음악 추천 ▲날씨, 뉴스, 주가 등 정보 제공 ▲택시 호출 ▲키즈 콘텐츠 등 폭넓은 서비스의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암호화폐 시세 및 종교 컨텐츠 등의 서비스가 추가됐다. 카카오는 화자 인식(보이스 프로필) 기술을 활용한 카카오톡 읽어주기 등 다양한 기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미니C는 카카오프렌즈샵 온, 오프라인 매장(면세점 제외)과 지마켓, 세븐일레븐, 롯데백화점 잠실점 팝업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는 카카오미니C의 정식 판매를 기념해 희망소비자가격119,000원에서 약40% 할인된 69,000원에 판매하며, 카카오프렌즈 피규어1종을 함께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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