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가장 고민하는 것은 무엇일까? 아이의 공부에 관해 걱정하는 부모는 생각보다 의외로 적었다.

한 초등학습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예비 초등 부모의 가장 큰 고민은 아이의 친구 문제, 선생님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한 982명 중 절반이 넘는 55.4%가 ‘학교에서 친구나 선생님과 잘 지낼 수 있을까 걱정된다’고 했고, 학습 능력에 관한 고민은 14,5%에 불과했다.

엄마들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잘 모른다. 아이들에게 물어봐도 아이들은 제대로 대답하지 않거나 짜증을 부리곤 한다. 선생님과 면담을 하면 그때야 엄마가 몰랐던 아이의 학교 사생활을 알게 된다.

이 책은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엄마들이 그동안 궁금해 했던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대해 알려준다. 책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지 사례를 통해 알려주어 엄마가 아이의 속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정스런 지음 / 라온북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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