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역사로 보는 ‘장로교‧한기총’의 반국가‧반종교‧반사회 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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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2018.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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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증명하는 장로교 부패
보수진영 주축으로 단체 설립
일제‧군부‧정교유착 행태 지속
‘10당5락’ 금권선거 등 부패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보수 정권에 힘을 보태 한국사회에 똬리를 틀고 기득권을 형성한 개신교 보수진영은 그동안 친권력적 행태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특히 ‘돈’으로 얼룩진 교회정치로 뭇매를 얻어 맞기도 했다. 정권이 바뀌고 국민들의 권리가 향상됐어도 장로교와 한기총으로 대변되는 한국교회는 여전히 바뀌지 않는 ‘적폐’로 머물러 있다. 역사는 이를 증명한다.

◆신사참배 ‘배교’… “고신파가 증거”

한국교회 보수진영의 역사 속 행태는 치욕스런 ‘만행’으로 평가되고 있다. 1884년 한반도에 첫 발을 내딛은 장로교는 반세기 만에 신앙의 정절을 저버렸다. 일제강점기인 1938년 9월 10일 조선예수교장로회는 ‘신사참배는 종교의식이 아니라 국가의식이다’라는 아전인수격 논리로 일제 천황신에게 참배할 것을 결의했다. 종교의식이 아니라던 신사참배는 결의 후 예배의 일환이 됐다.

그러나 이는 다른 신(神)을 섬기지 말고,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십계명을 어긴 명백한 배교(背敎)행위였다. 이에 항거한 목사들이 투옥됐고 50여명이 순교했다. 1945년 8월 15일 해방으로 감옥에서 풀려난 목사와 신도들이 뭉쳐서 만든 교파가 고신파(高神派)다. 곧 신사참배의 증거다. 권력 앞에 숙여진 고개는 이후 거리낌이 없었다. 한국교회 보수진영은 계속해서 교체되는 새 정권에 머리를 숙였다. 목회자들은 박정희 군부정권의 유신체제를 찬양했고, 심지어 목사들로 구성된 ‘구국십자군’까지 결성됐다. 쿠데타로 차지한 정권에 대해 미국의 시각이 좋지 않자 김장환 목사 등은 부정적인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대미활동에 나섰다.

박정희 정권이 삼선을 할 수 있도록 삼선개헌도 지지했다. 이 지지자들이 규합해 만든 단체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다. 한기총은 전두환 정권인 5공화국 종교대책반이 만들어낸 최대 작품이라는 설도 유력하다. 당시 민주화 투쟁의 전면에 나섰던 오충일(전 국정원과거사진실위원회 위원장) 목사는 한기총 결성에 안기부 종교담담 직원이 개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10당5락‧목사증매매‧정교유착”

지난 2011년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가 주최한 제140차 월례포럼에서 남오성 목사는 한기총 설립과 관련해 5공화국 세력이 진보적 종교세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조직화한 단체라며 “한기총은 복음단체를 가장한 정치단체”라고 정의했다.

또 한기총 초대 총무를 지낸 한모 목사는 2010년 1월 8일 개신교 진보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총무를 맡으면서 소문으로 도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한경직 목사를 위시한 원로들이 군사정권의 부당성을 지적하지 않고 오히려 찬성했고, 당시 문공부 종무실장이 백맹술 회장을 시도 때도 없이 불러서 무언가를 지시했다”고 실토했다. 이처럼 태생 자체가 정치성이 짙은 한기총은 역대 정권의 주요현안과 발맞추기를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전까지는 정권을 옹호했다가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지면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유력 대선주자로 지목되자 핵심 인사들은 친 민주당 행보를 보였다. 이러한 한기총은 정권을 등에 업고 수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교회 보수진영을 대변해왔다. 그러나 10당 5락으로 대변되는 대표회장 금권선거, 이단논쟁 등으로 내홍이 일기 시작했다.

심지어 일부 신학교에서 암암리에 목사 안수증까지 사고판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부패한 한기총에서 회원들은 떨어져 나가기 시작했고, 지금은 군소교단 연합체로 전락했다.

◆인권 유린의 온상 ‘강제개종’

현 한기총 대표회장이 소속된 순복음교단에서는 과거 1998년 이후 종말이 오며, 교회가 통째로 올라간다는 휴거를 주장했다. 2018년이 됐지만 교회 휴거는 일어나지 않았다. 이처럼 성경과는 거리가 먼 교리를 만들어내는 목회자들이 상당하다. 신천지는 이같은 반종교적인 행태를 고발한다며 200가지가 넘는 교리 비교 영상을 제작해 일반에 공개했고, 국민들은 더 옳은 성경 증거로 신천지의 성경 해설을 선택했다. 한기총을 비롯한 기성교단 소속 목회자들은 심각한 인권침해를 동반하는 강제개종도 자행했다.

강제개종은 가족을 앞세워 납치, 감금, 폭행 등이 이뤄져 처벌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 ‘인권 사각지대’로 꼽힌다. 2018년 1월 9일 전남 화순의 한 펜션에서 구지인(27, 여)씨가 강제개종 과정에서 납치됐다 탈출하려다가 부모의 제압으로 질식사했다. 지난 2007년에도 개종을 거부하다 한 여성이 남편이 휘두른 둔기에 맞아 살해됐다. 이들 뒤에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있었다.

국내에서는 눈 감은 이 사건을 대대적으로 알린 건 해외 언론이었다. 미국 3대 방송 NBC, CBS, ABC를 비롯한 221개 미국 언론은 구지인씨 사망 사건을 알리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난 5월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평화와 발전을 위한 문화 간 소통’ 행사에서는 시민단체가 모여 구지인씨 사건과 관련해 국제사회 대응을 촉구했다. 

한국교회 보수진영의 대부분 교단들은 현재 한기총 회원이 아니다. 그러나 과거 회원 단체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그 역사적 관계성을 부인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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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2018-09-17 22:00:11
그냥 답없으신..

김기형 2018-09-14 11:57:21
친일독재 세력에 부역해온 한기총과 신도들은 속죄하고 사라져라

써클 2018-09-13 20:45:29
그러면서 단에선 거룩한척 오지게하셨겠죠~

송아 2018-09-13 20:43:13
아주 못된짓은 다하셨네

몽키 2018-09-12 16:16:51
세상에..우상숭배한거네?